8.15 광복절 기념식이 메릴랜드지역 정치인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15일 낮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 청사에서 열렸다.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신근교) 주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아이크 레겟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낸시 플로린 몽고메리 카운티 의장, 로나 크래머 MD 주상원의원, 수잔 리 MD 주하원의원, 크리스 밴 홀렌 연방하원의원 보좌관, 지역 경찰 서장 등이 참석했다.
신근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8.15 광복절은 미국이 일본을 패망시켰기 때문에 한국이 독립할 수 있었던 만큼 미국에 감사하는 날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올 11월에는 중간선거가 있고 또 9월 14일에는 메릴랜드 총선에 앞서 예비선거가 있는 만큼 한인들이 단결된 모습을 보여, 투표에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DC 소재 워싱턴 총영사관을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로 이전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123명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이병완 목사의 개회기도, 신근교 회장의 인사말, 조용천 총영사의 축사, 아이크 레겟 이그제큐티브 등 주류사회 인사의 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박희규 메릴랜드 상록회장의 만세삼창, 허권 목사의 식사기도 로 이어졌다.
레겟 이그제큐티브를 포함한 주류사회 정치인들은 한인사회의 권익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원균 북버지니아한인회장, 최광희 메릴랜드 한인회장 등 1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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