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박 전 버지니아한인공화당 회장(40.한국명 박송채.센터빌 거주.사진)이 버지니아 중소기업융자청(VA Small Business Financing Authority) 위원장에 임명됐다.
밥 맥도넬 버지니아 주지사는 지난 13일 웹사이트를 통해 박씨를 중소기업융자청 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박씨는 현재 펜웨이(Fenway) 파이내션 그룹 대표를 맡고 있다.
중소기업융자청 위원회는 버지니아 기업의 융자 획득을 돕는 상무부 내 기업지원국(VDBA) 산하 3개 위원회 중 하나로 무보수직의 12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한 달에 한번 모임을 갖고 융자청의 정책방향을 결정한다. 위원의 임기는 4년으로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됐다.
박 위원장은 1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중소기업융자청 위원장에 임명돼 자랑스럽다”면서 “40대 젊은이로 또 소수계로서 위원회에 새로운 시각을 반영, 한인 기업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융자 분야에서 10여년간 일했었기 때문에 한인 기업인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잘 알고 있다”고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은 연락을 달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1세 때 도미했으며 매사추세츠 대학을 졸업했다. 투자회사인 시티그룹에서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근무했다.
문의 (703)717-5058
song.park@fenwayfinancialgroup.com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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