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기독축구 가을리그 개막
12개팀, 4개월간 우승컵 쟁탈전
한인 크리스천들의 축구 제전 ‘버지니아기독축구리그’ 가을 리그가 15일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소재 사우스런 인조잔디 구장에서 개막됐다.
구세군교회, 페어팩스한인교회 등 처녀 출전한 팀들을 포함 총 12개팀이 경합을 벌이는 가을 리그는 11월말까지 이어지며 성적에 따라 8강을 선발한 뒤 토너먼트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300여명의 선수 및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 설교를 맡은 노요셉 목사(워싱턴베다니교회)는 “승부도 중요하지만 서로의 손을 잡아주는 플레이로 대회를 아름답게 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또 대회장 이해갑 목사는 “대회에 관심을 보이는 교회들이 많아져 올 연말부터 겨울리그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독축구리그는 선수 보호를 위해 엄격한 룰을 적용해 공정한 경기가 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이번 대회부터는 선수 엔트리를 25명으로 늘려 보다 많은 선수들이 경기 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같은 장소에서 12월1일부터 시작되는 겨울리그는 2월까지 진행되며 공식 대회이기는 하나 추운 날씨 속에서 경기를 벌여야 하는 만큼 주최 측은 선수 보호에 더욱 신경을 쓸 계획이다. 리그의 한 관계자는 “겨울에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었지만 워낙 요청이 많아 거절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첫 경기에서는 워싱턴한인장로교회, BIC, 서울장로교회, 예원교회, 메시야교회, 목양교회가 각각 승리를 거뒀으며 구세군교회, 페어팩스한인교회, 성광교회, UCS, 주멘, 워싱턴베다니장로교회는 1패의 부담을 안고 리그를 치르게 됐다.
문의 (703)623-1963
케빈 이 집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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