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페스티벌 내달 25일 볼티모어시청앞에서
MD한인회, 가족동요 등 경연대회 참가자 접수
지역사회에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코리안 페스티벌이 올해는 9월 25일(토) 볼티모어 시청 앞 광장에서 연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최광희)는 코리안 페스티벌 대회장에 이세희 전 이사장, 준비위원장에 박춘기 전 부회장을 선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코리안 페스티벌은 줄곧 볼티모어 시내에서 열렸으나 비용부담 증가 및 참가자수 감소에 따라, 지난해 처음으로 하워드카운티로 옮겨 성공적으로 치러진 바 있다. 하지만 한인회는 볼티모어에 삶의 터전을 갖고 있는 한인 상인들을 위해 코리안 페스티벌을 시내에서 개최하겠다고 내세운 최광희 회장의 출마공약에 따라 장소를 볼티모어로 유턴했다.
당일 오전 11시 시작되는 페스티벌은 오후 7시까지 한국문화의 어제와 오늘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1시에는 기념식을 갖는다.
한인회는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 많은 동포들과 외국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 음식 경연대회, 가족 동요대회, 성인 가요콩쿨, 청소년 탤런트 대회 등 각종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각 경연대회 예선은 9월 1일(수) 저녁에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적합한 공연을 할 수 있는 개인이나 단체의 신청을 받아 검토한 후 무대에 올리기로 했다.
박춘기 준비위원장은 “모든 동포들이 참여하는 페스티벌이 되도록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음식 등을 판매하거나 활동을 홍보할 수 있는 부스 신청을 각 단체나 업체로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고 알렸다.
한인회는 청소년들의 자원봉사를 기대한다며, 봉사자에게는 사회봉사 활동 추천을 해준다고 밝혔다.
최광희 회장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총력을 기울여 우리 한인사회의 최대잔치인 코리안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것”이라며 “함께 봉사할 동포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문의 한인회(443)878-6565, 준비위원장(410)302-6050
War Memorial Plaza, 100 N. Holliday St.
Baltimore, MD 21202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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