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프로골프협회(WPGA) 워싱턴 지부(지부장 정요셉 프로)가 실시한 2010년도 세번째 티칭 프로 선발전(PAT)에서 박만출, 이상덕씨가 합격했다.
메릴랜드 주 소재 글레이드 밸리 골프장에서 19일 열린 선발전에서 시니어 티칭프로(50세 이상) 부문에 출전한 박만출씨는 161타, 수퍼 시니어(60세 이상) 부문에서는 이상덕씨가 160타를 기록하며 합격기준을 통과했다.
이날 열린 선발전의 합격타수는 일반부 158타, 시니어(50세 이상)부문 166타, 여성 및 수퍼 시니어(60세 이상)부문 170타로 2라운드 36홀 경기로 진행됐다.
합격자들은 내년 2월6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머틀 비치에서 소정의 교육을 받고 골프 룰과 티칭 테스트에 합격하면 WPGA 공식 라이선스를 받게 된다.
정요셉 지부장은 “WPGA 프로 선발전은 미주 7개 지부, 한국,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며 “골프 지도에 관심 있는 분들과 프로의 꿈을 지니신 분, 골프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차 선발전에서는 안용호, 이종선씨가 합격한 바 있고, 2차 선발전에서는 합격자가 없었다. 올해 마지막 선발전은 10월21일(목) 9시 같은 장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문의 (301)346-6340 정요셉 프로.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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