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묘사로 시작해서 진술로 끝난다는 말이 있듯이 좋은 시는 묘사와 진술의 절묘한 조화에서 탄생합니다.”
워싱턴 문인회(회장 유양희) 글사랑방 모임에서 시 분과위원회 권귀순 시인은 지난 7월에 이어 ‘시 쓰기에 다가가기 3’ 이란 제목의 미니강좌에서 시의 묘사와 진술에 관해 강조했다.
수필문학 분과위원회에서는 윤학재 수필가가 ‘수필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쓸 것인가’ 를 주제로 자신의 견해를 발표했다.
윤 씨는 “수필은 체험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고, 진솔하고 소박하게 쓰되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머와 위트를 겸하고 속담, 격언, 명언을 재치 있게 인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미니강좌 후 시 분과위원회와 수필분과위원회 회원들은 각자 준비해 온 작품을 돌아가며 읽고 질의응답 및 소감을 나누며 ‘문학의 향기’를 나눴다.
유양희 회장은 “워싱턴 문학 제 14집을 접수 받고 있다”며 “원고 제출시 띄어쓰기, 오자 · 탈자 없이 타이핑한 작품을 이메일로 11월20일까지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타이슨스 코너에서 22일 열린 모임에는 김인기, 최은숙, 박지연, 조명숙, 오영근, 권귀순, 강혜옥, 박앤, 박춘선, 강인숙, 정영희, 이천우, 이병기, 장혜정, 이은애, 윤학재, 김행자, 이정자, 유양희, 이영묵, 박현숙, 이춘강씨 등이 참석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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