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두란노 아버지학교 운동본부는 오는 9월 25, 26일, 10월 2, 3일 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에서 14기 교육을 실시한다.
아버지학교는 ‘아버지가 바로 서야 가정이 바로 서고, 가정이 바로서야 사회가 바로 서며, 사회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취지 아래 아버지를 바로 세워 이 사회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남성들의 회복운동이다.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슬로건 아래 2주간 4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의 지도자로서 자녀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정신적 유산을 남겨 줄 수 있는 아버지로 세워주는 학교이다.
1995년 10월 두란노서원에서 올바른 아버지상을 추구하며 실추된 아버지의 권위를 회복시키고, 잘못 행사되고 있는 아버지의 권위를 바로잡으며 아버지 부재의 가정에 아버지를 되돌려 보내자는 목적으로 처음 개설됐다.
초기에는 주로 기독교인들이 참가했지만, IMF 이후 아버지학교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비기독교인 참석자가 급증했다고 한다. 이에 2004년부터는 기독교 색채를 배제한 열린 아버지학교도 운영되고 있다.
2000년에 시작된 미주 아버지학교는 지난해까지 미국 46, 캐나다 5, 남미 3 등 54개 도시에서 376회 개설되어, 총 17,2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볼티모어 아버지학교는 지도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및 일하사 찬양대를 두고 있다. 내년 아버지학교 동부지역 10주년을 맞아 일하사 찬양팀을 주축으로 대형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아버지학교 강사는 김성묵 장로(두란노 아버지학교 본부장)를 비롯 나경집 목사, 장동진 목사.
모집 인원은 선착순 70명이며, 등록비는 120달러. 9월 7일(화) 접수 마감한다.
14기 준비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김성호씨는 “힘들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많은 아버지들이 힘을 얻는 집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443)324-2025,
(301)219-2471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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