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238명 피살, 인구10만명당 37.26건
볼티모어시의 살인률이 전국에서 5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버팔로 비즈니스 퍼스트지가 최근 FBI 연례보고서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볼티모어의 지난 2009년 강도사건율은 11위, 폭행율은 8번째로 높았다.
볼티모어는 또한 3가지 주요 범죄율이 모두 20위 안에 든 6개 도시 중 하나이다. 나머지 도시는 버팔로, 디트로이트, 오클랜드(CA), 세인트 루이스 및 플린터(미시건) 등이다.
비즈니스 퍼스트는 인구 10만명 이상의 271개 경찰 관할구역을 대상으로 범죄 통계 분석 및 순위를 선정했다.
볼티모어는 지난해 238명이 피살, 인구 10만명 당 37.26건을 기록했다. 살인률이 가장 높은 곳은 뉴올리언스로 인구 10만명 당 51.72건이며 리치몬드(CA)가 45.8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볼티모어의 강도율은 인구 10만명 당 580.35건이고, 폭행은 870.60건이었다. 강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클래블랜드로 827.51건이고, 폭행은 플린트로 1,367.58건이다.
이와 달리 볼티모어의 절도율은 인구 10만명 당 1,221건으로 271개 지역 중 193위였다.
라이언 오도허티 시장 대변인은 “시는 지난 10년간 폭력과 범죄 감소에서 전국적으로 선두에 있다”며 “1999년부터 2008년 사이 전국 20대 도시 중 3번째로 폭력범죄가 크게 줄었다”고 강조했다.
오도허티는 “시경은 이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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