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정부가 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한 ‘정상을 향한 경주’(Race to the top)에서 가주가 탈락했다.
’정상을 향한 경주’(Race to the top)는 미국 50개주의 초,중,고등학교의 학력 수준을 비교해 높은 평가를 받은 주에게 연방 예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1차 경쟁에서는 델라웨어와 테네시주가 승리해 6억달러의 지원금을 나눠 가졌다.
이번 2차 경쟁에서는 플로리다, 조지아, 하와이, 매사추세츠, 매릴랜드,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로드아일랜드주및 워싱턴DC가 최종 선정됐으며 가주는 상위 19개주로 2차 경쟁에 참가했지만 423.6점으로 16위에 그쳐 최종 선정되지 못했다. 1위는 매사추세츠주로 471점을 받아 2억5,000만달러를 받게된다.
지난 24일 아른 던컨 교육부 장관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주들은 최소 7,500만달러에서 최고 7억달러까지 연방 자금 34억달러를 나눠 가지게 된다.
잭 오코넬 가주 교육감은 "가주가 이번 경쟁에서 탈락한 것이 굉장히 실망스럽다"면서 "하지만 연방 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지 못한다고 해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가주 교육부의 노력이 좌절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