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우수 교육개혁(Education Reform) 도시로 평가됐다.
초·중등교육 관련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기관 ‘토마스 포담 연구소’가 24일 발표한 평가 결과에서 뉴욕시는 워싱턴 DC 등 기타 8개 도시와 더불어 나란히 B 평가를 받았다.<표 참조>
이번 자료는 전국 30개 대도시의 학군 및 지역정부 차원의 개혁 개방성, 능력 있는 인재 유입에 대한 접근성, 공적자원 및 민간자원의 교육자금 동원력, 교육체계에 대한 관리감독 능력 등 6가지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이다.
특히 뉴욕시는 교육개혁 일환으로 차터스쿨 신설을 크게 장려하고 확대한 덕분에 기업의 뉴욕시 투자유치를 이끄는데 성공했고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개별 분석해주는 ‘스쿨 오브 원’ 등 혁신적인 시도에 주저하지 않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교육개혁을 주제로 한 대도시별 평가로는 이번 자료가 관련분야 최초이며 A 평가를 받은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뉴욕시 이외 미동북부 7개주에서는 뉴저지 뉴왁이 C등급을 받은 반면, 뉴욕주 업스테이트 올바니와 필라델피아는 D등급으로 저조한 평가를 받는데 그쳤다. 30개 대도시 가운데 4곳은 제출 자료가 미흡해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포담 연구소 ‘교육개혁 도시’ 평가 결과
평가 도시
A 없음
B 뉴욕시, 워싱턴 DC, 뉴올리언스, 덴버, 잭슨빌, 샬럿, 어스틴, 휴스턴, 포트워스
C 뉴저지 뉴왁, 보스턴, 시카고, 댈러스, 인디애나폴리스, 멤피스, 로스앤젤레스,
볼티모어, 컬럼버스, 밀워키
D 올바니, 산호세, 샌디에고, 필라델피아, 게리
F 디트로이트
기타 피닉스, 시애틀, 샌앤토니오, 엘파소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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