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훼어팩스 카운티내 한인들의 범죄가 갈수록 다양화, 흉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이 26일 발표한 주간 체포 현황에 따르면 한인들은 단순 교통위반과 공공장소에서의 음주에서부터 유괴와 성폭행, 법정 모독, 마약 소지, 공무 집행 방해 등 다양한 혐의로 체포됐다.
특히 브램블턴 거주 진 모씨와 버크 거주 신 모씨는 지난 22일 13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성폭행, 강제 납치, 911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전화선 손상, 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이들 중 진 모씨는 현재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이나 신 모씨는 구속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던로링 거주 박 모씨는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훼어팩스 스테이션 거주 정 모씨는 법정 모독 혐의로 각각 붙잡혔다.
또 메릴랜드 밀러빌 거주 나 모씨는 공공 장소에서의 음주 및 체포 거부 혐의로 체포됐다.
카운티 경찰국의 이번 주간 발표에는 약 900명이 총 927건의 혐의로 체포됐으며, 이중 한인은 22명이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에는 폴스 처치 거주 최 모씨가 불법 총기 및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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