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서울대동창회가 지난달 29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하워드 카운티 한인회장인 송수 동문을 제31대 회장으로 인준했다.
한덕수 대사 등 42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부회장에 송상회, 유홍열, 회계 정상목, 홍보부장 정상근 동문이 각각 인준됐다.
송수 신임회장은 “앞으로 모교와의 가교 역할을 강화하면서 젊은 후배들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동창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동문 연락처 작성, 하버드대 동창들과의 교류 강화, 모교 소식지 발간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또 “지역 사회 참여를 위한 무숙자 돕기 운동 및 학업 우수자에 대한 장학금 지급, 재정 확충을 위한 골프 대회 등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동문인 한덕수 대사는 “한국과 미국의 정치, 경제 및 북한과의 관계에서 워싱턴 지역 서울대 동문들의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수 신임회장은 메릴랜드대 간호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정신 신경과 외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하워드 카운티 병원의 재단 이사이자 메릴랜드 주정부 정신건강 정책부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대, 충남대, 성균관대학의 대학원생 미국 연수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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