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생체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가 조각가로 변신,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한용규(Young Han.42)씨. 미네소타에서 출생한 한용규씨는 공학도로서 꿈을 키우기 위해 UC 샌디에고에서 생체공학을 전공했다.
대학을 졸업한 그는 10여년간 바이오 텍 엔지니어 컨설팅 일을 하면서 어느정도 돈을 벌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용규씨는 엔지니어로서 돈을 버는것에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고생이 되더라도 본래 자신이 소망 했던 미술분야로 전환했다. 그래서 LA 인근 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에서 실험적 에니메이션을 공부한 그는 2007년부터 전업작가로서 활동에 나섰다.
샌프란시스코 베이뷰 스튜디오에 작업장을 두고 있는 그는 그림에 조각을 접목 미스 미디어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일상생활에 일어난 일이 모두 작품 소재”라는 그는 잠을 잘때 가위에 눌려 악몽을 꾼것을 표현한 ‘환청’등 특징적 작품들이 놓여 있었다. 97년 샌프란시스코에 온 한용규씨는 샌프란시스코 901마켓 스트릿과 베이 뷰등의 전시를 통해 그의 작품을 알리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손수락 기자>
한용규씨의 그림에 조각을 접목시킨 작품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