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워싱턴 대한체육회(회장 윤지희)와 와싱톤한인교회(담임 김영봉 목사)는 지난 28일 주장회의를 갖고 대진표를 확정지었다.
이번 주말 버지니아 스털링의 포토맥 레이커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개최되는 연식야구대회는 오전 8시 합동예배로 시작해 8시45분 첫 경기의 막이 오르게 된다. 35세 이상의 매스터스 디비전에서는 4팀이, 오픈 디비전서는 16개 팀이 출전, 4개팀씩 그룹 예선을 거쳐 2개 팀씩 8강전에 오르게 된다.
첫 경기는 열린문과 휄로쉽, 몽고메리한인침례와 제일한인장로, 콜롬비아한인침례와 평화의 비전, 성정 바오로천주교회와 한인연합감리교회의 격돌로 시작된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는 지난해 정상에 오른 열린문장로교회팀이 거론되고 있으며 매스터 부문에서는 에덴장로교회팀이 꼽히고 있다. 각 디비전의 1, 2위 팀에는 체육회와 우래옥에 제공하는 단체 식사권 등의 부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2세들의 친선도모와 함께 내년에 열릴 미주체전 워싱턴 야구 대표선수들을 발굴, 육성하려는 취지로 개최된다.
대회장 역할을 맡고 있는 샘 정 워싱턴야구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워싱턴 지역의 얼굴도 모르는 한인 2세 수백명이 한 자리에 모여 소프트볼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교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체육회와 우래옥 등에서 도네이션을 하는 등 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번 대회 참가 희망 팀이 많았으나 하루 만에 경기를 끝내야 하는 상황이라 더 이상 접수를 받을 수가 없었다”며 “내년 대회부터는 2주 연속경기도 검토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5년간 자체 소프트볼 대회를 열어온 팀들과 2008년 창립된 미 동부 연식야구선수권대회가 통합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다.
경기장 주소
Potomac Lakes Sportsplex,
20380 Cascades parkway,
Sterling, VA 201645.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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