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니어센터(디렉터 이혜성 박사) 비엔나 캠퍼스가 7일 개강식을 갖고 가을학기 수업을 시작했다.
중앙시니어센터는 이번 학기부터 기존의 비엔나 캠퍼스(올네이션스 교회) 외에 센터빌 캠퍼스(중앙장로교회)를 새로이 오픈, 두 곳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센터빌 캠퍼스는 비엔나에 앞서 지난 3일 개강했다.
비엔나는 이번 학기에 첫 개설되는 웨딩 왈츠반을 비롯 영어(1,2,3), 성경, 컴퓨터 기초, 서예, 꽃꽂이, 손뜨개, 시민권(한글, 영어), 삼각종이접기, 문예, 바둑, 퀼트, 건강체조반, 라인댄스 등 20여개 강좌가 개설돼 오는 12월까지 매주 화·금요일 공부한다.
수업 장소를 제공하고 있는 올네이션스 교회의 홍원기 목사는 개강예배 설교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음성을 믿음으로 듣고 살아가는 시니어 학생 여러분들이 평안하고 행복한 가을학기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여명이 참석한 개강식은 이정복 목사(올네이션스 교회)의 사회, 올네이션스 여성중창단의 특송, 강사진 및 자원봉사자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비엔나 캠퍼스는 애난데일, 에버그린 하우스, 버크 가든스 시니어 아파트, 훼어팩스, 타이슨스 타워, 폭스 체이스 & 린코니아, 락우드 시니어 아파트 등에 카운티 버스가 운행되며 한식으로 된 따뜻한 점심식사도 제공한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