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크라멘토와 인근 지역 부동산가치가 지난 해보다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BOE)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된 올해 회계연도에 새크라멘토를 비롯한 아마도르, 엘 도라도, 네바다, 요로, 유바 카운티 등 새크라멘토 인근 8개 카운티 부동산 가치가 2,600억달러로 나타나 지난해 2700억달러보다 100억달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형평국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새크라멘토 지역의 부동산 가치가 하락했다"면서 "대공황 이후 부동산 가치가 연속으로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하락세는 새크라멘토 카운티 1.8%부터 네바다 카운티 7.2%까지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주택가격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스튜아트 가브리엘 UCLA 경제학 교수는 "최근 몇달 사이 가주 지역 주택가격이 안정되고 이자율이 낮아지면서 투자자들의 주택구입이 늘어 부동산 가치가 반등했다"면서 "내년 부동산 전망은 밝은 편이다"고 전망했다.
<이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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