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2세 영적 각성 집회, 교계 협력 요청
▶ 본보 특별후원
2세들에게 영적 각성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집회가 오는 25일(토) 오후6시 30분 프리몬트의 Harbor Light First Assembly of God(4760 Thornton Ave, Fremont)에서 열린다.
북가주지역의 영어권 2세를 영적으로 일깨우기 위한 이번 집회는 ‘Shine’을 주제로 흑인 목회자인 레이 커스리(Ray Causly) 목사가 강사로 나와 젊은이들에게 영적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올해로 8회째인 영적 각성집회는 본보 특별후원으로 이스트베이 교회협의회(회장 김경찬 목사)와 2세 영적각성 집회 위원회(위원장 이동진 목사) 주관으로 진행된다.
2세 영적각성집회 준비 관계자들은 7일 오전 헤이워드 새소망침례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이번 집회에 많은 청소년들의 참석과 각 교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준비위원장인 이동진 목사는 “2세 영적 각성집회는 예산이 있어 추진하는 것이 아니므로 각 교회의 협력이 있어야 가능하다”면서 차세대의 일꾼을 키우기 위한 일에 교회의 지원과 자원봉사자(50명)로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스트베이교협 회장인 김경찬 목사도 “청소년들이 믿음의 친구가 있음을 확인하고 크리스천으로서 네트 웍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영어권 학생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교회의 협력을 부탁했다. 7년째 지역간사로 봉사하고 있는 신광숙 집사는 “재정적 후원을 받기가 쉽지 않다”면서 “2세들을 키우지 않으면 한인교회의 미래가 없다”면서 협력을 간절히 호소했다. 집회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는 Joel Lee 목사는 “지난 7년간 받기만 하던 것에서 이번집회는 헌신과 찬양,기도등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11시부터 열린 준비 모임에는 산호세교협 회장인 우동은 목사,윤상희,김덕수 목사, 콘트라코스교협 회장 정대호 목사, 이은성 목사등 여러 목회자가 참석, 2세들을 위해 말로 만이 아닌 실질적인 협력을 부탁했다.
<손수락 기자>
2세 영적각성 집회 준비 모임 참석 목회자와 지역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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