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동부지역회가 41주년 장학생 시상식을 갖고 57명에게 총 10만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수퍼 장학생 4명, 대학생 34명, 대학원생 9명, 박사과정 학생 6명, 고교생 2명, 중국 조선족 2명(밀알 선교)에게 주어졌다.
5천달러가 지급되는 수퍼장학금은 조지타운대에 재학 중인 박신남(국제정치학부), 에린 리(국제정치학 대학원) , UVA(버지니아대) 박사과정인 마샬 제니퍼 지나, 가톨릭대 박사과정인 고상욱 씨가 각각 받았다.
김 마리나 회장은 12일 타이슨스 코너 매리엇 호텔에서 열린 장학기금 모금 만찬 및 시상식에서 “재정적 후원에 동참해준 업체와 단체, 개인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윤순구 총영사는 “한미장학재단은 교육을 통해 차세대에 투자함으로써 한인 커뮤니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장학금을 받는 학생 여러분들은 더욱 더 학업에 정진해 이 시대가 요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VA, 민)은 “미국의 미래는 교육에 달렸고 성공적인 이민 사회는 교육을 중요시하는 그룹”이라면서 “차세대에 투자하는 한인사회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제임스 리 상무차관 등도 참석, 수상자를 축하하며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인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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