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의 날 후원 모금 골프대회’가 11일 버지니아 옥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됐다.
화창한 초가을의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한덕수 주미 한국대사, 대회장인 김창준 전 연방 하원의원, 오석봉, 신필영, 정세권 전 워싱턴 한인회장 등 90여명이 참석, 미주 한인의 날을 위한 모금활동에 힘을 보탰다.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 메달리스트는 김옥산 씨가 차지했으며 일반 A조에서는 최응길, 서정남, 대니얼 서씨가 1, 2, 3위에 올랐다. B조에서는 박지선, 권영희, 조영래씨, 여성조에서는 임인화, 수잔 김, 제니퍼 안씨가 입상했다.
장타상에는 민승기씨, 근접상은 배수현씨에 돌아갔다. 또 80세 이상 참가자 2명에도 부상이 주어졌으며 추첨을 통해 노스캐롤라이나 머틀비치 골프 3박4일 티켓 2장(한스여행사 제공)이 제공됐다.
주최 측인 미주한인재단-워싱턴의 이은애 회장은 “너무나 좋은 초가을 날씨에 필드에서 함께 라운딩하며 친목과 건강을 다질 수 있어 기뻤다”며 “대회 수익금은 한인들의 미국사회 기여와 위상을 미 주류사회가 인정한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위해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덕수 주미대사, 김창준 대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미주한인의 날 모금골프대회에 참가한 한인 골퍼들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경기진행은 워싱턴한인골프협회 김광운 회장, 허진준, 염태수 프로 등이 맡아 봉사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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