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 지침서인 ‘록펠러처럼 자산관리하라’(은행나무 간)를 펴낸 이태영 박사는 지난 16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터프벨리 골프리조트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상위 1%에게 배우는 3대, 그 이상을 내다보는 현명한 자산관리의 지혜’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여러 세대에 걸쳐 집안 자산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 한상구 장로(벧엘교회)의 기도에 이어 한기덕 전 메릴랜드한인회장은 “재물을 열심히 모아 자녀에게 물려주는 것보다, 가족들이 함께 더 크게 키우고 다음세대까지 성장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박사의 저서가 그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의 축사에 이어 신상균 하워드카운티노인국 커미셔너는 “록펠러 집안의 자산관리 방식을 살펴보면 집안 자산의 보존 증식에는 뚜렷한 목적의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독후감을 밝혔다. 이 박사의 후배인 유미정씨는 “자산을 물려주는 가치나 동기부여에 대해 교육적인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모든 사람이 자산에 대해 금융 자산만 생각하는데 지적인 자산, 사회적 자산, 인간적 자산, 문화적 자산 등 많은 자산관리를 통해 인류문화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인식의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박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인디애나대에서 경제경영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메릴랜드대 솔즈베리 캠퍼스 경제 및 마케팅학과 교수와 학과장을 지냈다. 현재 미국공인투자자문회사 IPM의 대표이사이자 한국 투자자문회사 KIPM의 특별고문으로 미국과 한국 기업의 자산관리 및 투자 컨설팅을 하고 있다.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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