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개닉 건강식품기업인 영신건강(대표 최훈석)과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2회 사랑의 꿀가루 나누기’ 전달식이 14일 열렸다.
비엔나의 올네이션스 교회에서 이날 낮 마련된 전달식에는 4개 노인단체 대표들이 참석, 영신건강의 ‘하이비 선인장 꿀가루’ 120박스(1440봉지)를 전해 받았다. 7천200달러 상당의 꿀가루를 전달받은 단체는 중앙시니어센터와 벧엘 시니어 센터, 휄로십 시니어센터, 몽고메리 카운티 노인회다.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인 노인들에 사랑의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영신건강의 김영수 문화원장은 “창업 이래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건강한 기업문화를 가꾸고 있는 영신건강은 나눔과 섬김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작은 꿀가루의 정성이지만 추석을 맞아 워싱턴 지역의 어르신들이 작은 기쁨을 누리고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증 취지를 밝혔다.
벧엘시니어센터의 이형로 목사와 휄로십시니어센터의 곽진영 집사, 중앙시니어센터 이혜성 디렉터는 인사말을 통해 불경기로 노인단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꿀가루를 희사한 영신건강과 본보에 고마움을 전했다.
영신건강의 유한성 차장은 “사랑의 꿀가루 기증을 하면서 한인 노인분들이 너무 좋아하시고 영신의 정신이 폭넓은 호응을 얻는 것을 보고 더욱 힘을 얻는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의 꿀가루 행사를 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영신건강은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4년 전 뉴욕에서부터 노인단체들에 꿀가루 전달행사를 해오고 있으며 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워싱턴 지역 6개 노인 단체에 처음 사랑의 꿀가루를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 희사된 ‘하이비 선인장 꿀 가루’는 선인장 꿀을 과립화(Freeze-Dried)한 제품으로 차와 음식을 만들 때 설탕대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귀국선물로 인기를 끌어왔다.
1977년 일리노이 주에서 창업한 영신건강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선한 꿀과 로얄젤리 제품을 생산해온 유기농 전문기업. 시카고 본사 외에 LA와 뉴욕, 워싱턴, 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매년 기업 매출의 1%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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