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영어 실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활용되는 ‘TOEIC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의 구술과 작문 테스트를 미국에서도 치를 수 있게 됐다.
비영리단체 ‘AMIDEAST’는 “올해부터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워싱턴 지역을 포함 총 9개 도시에서 TOEIC 구술과 작문 테스트가 가능해졌다”며 “미국 직장을 고려하고 있는 한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30년간 90여개의 나라의 9,000개의 기업, 단체, 정부에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외국인의 영어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돼온 TOEIC은 듣기와 독해만 테스트 했으나 최근 구술과 작문도 추가됐다.
구술과 작문 테스트는 한국을 포함 몇몇 나라에서 2006년부터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기도 했으나 미국에서는 지난 4월 처음 도입됐다.
‘AMIDEAST’ 관계자는 “통계에 따르면 1980년대 이후 미국내 외국인은 두 배로 증가했고 한인은 어느 민족보다 TOEIC의 필요성이 큰 그룹”이라고 설명했다.
TOEIC 구술과 작문 테스트는 ‘AMIDEAST’의 ‘English 4Success’ 부서가 담당하며 워싱턴에서의 첫 테스트는 9월18일 있을 예정. ‘English4Success’는 기업이 근무자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학습 상품도 취급하고 있으며 초보 수준의 영어 구사자들을 위한 모의 테스트와 프랑스어 TOEIC 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TOEC 구술 및 작문 테스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amideast.org/toeic)를 이용하거나 전화(866-383-9234)로 얻을 수 있다.
AMIDEAST는 외국인들의 교육과 언어 훈련 등에 관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로 워싱턴 DC에 본부가 있으며 600여명의 전문가들이 중동 지역과 북아프리카의 23개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문의 (202)776-9657 Phil Chandler
이메일 toeic@amideast.org
주소 1730 M Street, NW,
Suite 1100,
Washington, DC 20036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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