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K 갤러리’ 개관 기념 17인 그룹전 17일 시작
워싱턴 지역 한인 미술가 9명이 포함된 17인 그룹전이 이번 주말 맥클린 소재 ‘MK 갤러리’(대표 김미영)에서 시작된다.
오는 17일(금) 시작될 전시회에는 서양화가 이정주, 유미 호갠, 도예가 김은전, 금속공예가 김완진, 정은미, 조진실, 백정화, 주미영, 이수경 씨와 미국 작가들이 참가한다.
전시회에서 이들 작가들은 서양화, 조각, 도예, 금속공예, 아트 주얼리 등 다양한 장르의 근작 5~10점씩을 선보인다.
김미영 대표는 “지난 여름까지 애난데일에 있던 주얼러스 갤러리를 맥클린 다운타운으로 옮기며 이름을 MK 갤러리로 바꿔 새로 오픈하게 됐다. 개관전으로 김홍자 교수 초대전과 17인전을 동시에 열게 됐다”며 “미술문화를 담아내는 전문 갤러리로 좋은 작품전을 통해 워싱턴 지역 한인동포들의 문화적 갈증을 풀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갤러리는 총 1,000 스퀘어피트 규모로 두 개의 전시실로 구분돼 있다.
2008년 로턴 예술센터 산하 워크하우스 아츠 센터(Workhouse Arts Center) 레지던시 아티스트로 활동중인 서양화가 이정주씨는 서울대 미대와 동대학원 회화과 졸업 후 프랑스 폴 발레리 대학에서 미술사, 조지 메이슨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워싱턴 한인미술가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금속공예가 김완진씨는 뉴욕 프랫 미대 조소과, 미시건 주 크랜브룩 미대학원 졸업 후 메릴랜드 락빌 몽고메리 칼리지에 출강중이며 워싱턴 한인 미술가협회(현 한미미술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홍익대 미대에서 도예를 전공한 도예가 김은전씨는 워싱턴 한인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난 5월 문화원 특별전을 비롯 코리안 아트 센터, 대가 갤러리, 조지 메이슨대 존슨 센터 전시회 등 다수의 전시회에 참가했다.
내달 16일까지 계속될 작품전 오프닝 리셉션은 17일(금) 오후 4시~8시.
갤러리는 오전 11시~오후 6시(화~토) 오픈한다.
문의 (703)734-7777
장소 6726 Curran St.
McLean, VA. 2210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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