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년6개월. 미주 한인들이 처음으로 모국 선거에서 한 표를 행사하는 참정권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뜻깊은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PNP 포럼(대표 윤흥노)은 오는 19일(일) 오후 5시 애난데일의 알라딘 서점 2층에서 ‘재외국민 참정권 시대, 미주 한인사회의 역할과 한계’를 주제로 정기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재외국민 참정권 시행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과제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윤흥노 대표는 “2009년 2월 국회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이 개정 통과되면서 후 해외 거주 영주권자, 유학생 등 장기체류자들도 2012년 4월 치러질 국회의원 비례대표 선거와 같은 해 12월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에서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며 “그러나 미주 동포사회가 각 지역 한인회와 동포 단체를 중심으로 분열과 갈등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는 시각도 있어 문제점을 짚어보고 사전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포럼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워싱턴 지역에서 공개적으로 재외국민 참정권을 놓고 본격적인 토론의 장이 마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포럼에는 일반 한인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간단한 간식도 제공된다.
장소 4305 Markham St.
Annandale, VA 22003
(메시아 장로교회 옆)
문의 (540)809-3894
(571)230-7846
pnp.forum@gmail.com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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