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노인회, “회원 증가로 자체 건물 절실”
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박평국)는 오는 26일(일) 오전 11시 뉴마켓 소재 웨스트 윈즈 골프클럽에서 노인회관 구입기금 모금골프대회를 연다.
박평국 회장은 “동포들과 지역사회의 배려로 노인회가 설립 후 8년 동안 발전을 거듭, 현재 정회원수가 300여명에 달하는 단체로 성장했다”며 “이에 회원들의 권익을 도모하고, 쉼터가 될 공간이 절실해져 기금마련에 나섰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대회는 샷건 방식으로 일반조, 60세 이상 시니어조, 여성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신페리오 방식으로 채점해 각 조별 입상자를 가린다. 홀인원홀에는 한국왕복항공권이 걸렸다. 참가비는 100달러, 70세 이상 연장자에게는 50명 선착순으로 50달러로 할인된다. 이 대회를 위해 각계에서 참여하고 있다.
이 대회 대회장은 백영덕 볼티모어한인노인센터 이사장과 조영래 하워드한인회 초대회장이 공동으로 맡았고, 송수 하워드한인회장, 정근홍 전 충청향우회장, 최정목 전 영남향우회장, 김덕춘 전 호남향우회장이 공동후원회장으로 돕는다. 또 준비위원장도 이광서, 이상철, 남정구, 김용기씨 등 4명, 부녀준비위원장에 백성옥, 윤명자씨 등이 함께 선임됐다.
백영덕 공동대회장은 “볼티모어한인노인센터 골프대회를 치른 봉사자들이 이번 대회에도 다들 참여했다”며 “모두 노인들을 돕는 일이라면 기꺼이 나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수익금의 일부는 이번 학기에 조지 메이슨대에 입학했으나 등록금이 없어 도움을 호소한 최원정 양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문의 (410)804-7787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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