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발간되는 월간 문예지 ‘조선문학’ 9월호에 이경주 시인(워싱턴 문인회.사진)의 작품 5점이 실렸다.
이 씨의 작품은 ‘자화상’ ‘가을밤’ ‘폭서’ ‘처서’ ‘한국의 정’ 등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서정시 들이다.
중앙시니어센터 문예강사로 10여년째 활동중인 이 씨는 2003년 조선문학에 시 ‘바위’가 당선돼 등단했으며 시집 ‘그루터기에 핀 솜다리’(2005), ‘노을 진 들녘에 선 사슴의 노래’(2008)에 이어 지난해 세 번째 시집 ‘낙조에 구르는 조약돌’을 펴냈다.
‘신작시 특집’코너에는 이 씨 외에 워싱턴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중인 박이도 교수(전 경희대 국문학과 교수)를 비롯한 15인의 작품이 게재됐다.
이 밖에 이번 호에는 최원규씨의 권두칼럼 ‘바다, 강, 물을 살려야 한다’와 특별기획 형이상시학에 조신권씨의 ‘존 던의 죄와 죽음, 그리고 사랑의 변증법’, 원응순 씨의 ‘T.S. 엘리엇과 윌리스 스티븐스의 시에 나타난 오리엔탈리즘’과 ‘이 시집을 조명한다-최규철 시집 ‘꿀벌처럼 잉잉거리는 햇살처럼‘도 곁들여져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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