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의 학교 적응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조기 유학생, 기러기 및 주재원 학부모를 위한 세미나가 마련된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정화)는 오는 10월부터 3회에 걸쳐 학부모 세미나를 맥클린의 스프링 힐 초등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이들의 성공적인 미국학교 생활과 경험을 위해 부모들이 꼭 알아야 내용과 한국과 미국의 학교문화의 차이, 학교 및 지역사회 참여 방법, 문화갈등, 자녀교육법 등 다양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10월1일(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이 학교에서 진행될 첫 세미나 주제는 ‘한국과 미국의 학교문화 차이: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부모의 학교 및 지역사회 참여방법’.
두 번째 세미나는 11월에 ‘미국에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한인 부모 자녀 문제와 해결방안’으로 11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세 번째 세미나는 ‘미국에서 한인들이 겪게 되는 문화적 갈등과 해결방법’을 주제로 내년 봄에 열린다.
강사는 훼어팩스 카운티의 한인 학부모를 위한 자녀 양육교실 강사인 이원진씨. 이 강사는 현재 교육상담학 박사 논문과정에 있으며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생활지도 카운슬러를 지냈다.
가정상담소 소재정 디렉터는 “맥클린 등지의 학교들에는 한국에서 갓 온 학생들이 10%를 차지하면서 문화차이로 인한 오해가 생기고 있다”며 “조기유학생, 기러기 및 주재원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소 디렉터는 “모두 세 차례의 세미나는 한국인 학생들의 성공적인 학교생활은 물론 미국학교에서 한국 학생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 한국 학부모와 학생들의 스트레스 감소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세미나 장소
Spring Hill Elementary School
8201 Lewinsville Rd.Mclean, VA 22102.
문의 (703)761-2225.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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