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안창훈 목사)는 17-19일 루더빌 소재 볼티모어교회에서 MD복음화 연합대성회를 갖고, 지역 선교의 결의를 다졌다.
‘선교의 불을 질러라’를 주제로 한 이 집회는 임현수 목사(사진, 토론토 큰빛교회)가 주강사로 ‘왜 선교해야 하는가’, ‘진정한 부흥’, ‘평화의 중재자가 필요합니다’, ‘선교는 협력의 기적입니다’ 등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임 목사는 중국 가나안 농군학교 이사장, GAP국제대표, KWMC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임 목사는 “우리 민족끼리 화해하려면 성숙한 형제애로 골육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하나님을 믿는 주권의식을 갖고 북한을 품어 민족 자존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은 민족화해를 꼭 이끌어 내야 한다”며 “그리스도인은 평등과 자유를 통해 통일 의지를 갖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전세계가 북한을 외면하는데 우리마저 외면한다면 누가 구할 수 있는가”라며 “절망적이고 위기인 북한에 우리가 요셉처럼 어려운 형제들 곁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집회는 선교 각성의 밤, 영적 각성의 아침, 북한 선교의 밤, 선교 협력의 밤 등으로 진행된다.
안창훈 회장은 “이번 부흥대성회를 통해 메릴랜드 지역 영적 성장과 복음화를 지향한다”며 “교협은 세계선교, 북한 선교 등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식 준비위원장은 “선교적 열정과 비전을 제시하고, 교회의 선교 지향적 목표에 이번 집회의 중점을 뒀다”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어렵고 힘든 곳을 향해 나아갈 때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집회에는 볼티모어교회, 사랑의 교회, 예일교회 성가대가 출연하고, 메릴랜드교역자협의회(회장 서항원 목사)가 후원했다.
한편 교협은 내달 18-20일(월-수) 임역원 수련회, 11월 15일(월) 오전 11시 엘리콧시티 소재 그레이스 감리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갖는다.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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