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인 차세대 리더들이 이번 주말 워싱턴에 대거 집결, 미주 한인사회와 관련된 주요 이슈들과 한미 현안을 논의하는 서밋을 연다.
정·관계, 언론계, 재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2세 한인들이 모이는 ‘넷캘 서밋(NetKAL Summit)’은 25일 워싱턴 DC 소재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되며 주요 초청 인사들의 연설, 패널 토의 등을 통해 미국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십의 의미를 토의한다.
특히 이번 리더십 컨퍼런스에는 노만 미네타 전 연방교통부장관, 미셸 박 스틸 캘리포니아주 평등위원회 위원, 엘리자베스 김 연방 노동부 행정비서실 디렉터 등 주류사회에 잘 알려진 인사들이 다수 참여해 한인사회의 발전과 차세대 리더 육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게 된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행사의 기조 연설은 토드 박 미 연방 보건부 국장(Chief Technology Officer)이 맡았다. 10시부터는 ‘아태계 리더십’의 확대를 위한 토의가 열린다. 아태계 커뮤니티의 역량 강화에 필요한 요소들과 문제점, 개혁의 방향 등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권율 연방통신위원회 소비자국 국장이 사회를 맡는다.
이어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위상과 비중을 높여갈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창출해내는 라운드 테이블 토의가 계속된다. 이 시간에는 ‘전국 미주한인 법안의 날’ ‘미주한인의 정치 후원 네트워크’ ‘미주 한인 리더들로 구성되는 위원회 구성’ 한인사회를 알리기 위한 새로운 미디어 전략 등의 주제들이 다뤄진다.
차세대 한인 리더십 육성 프로그램 ‘넷캘’은 2006년 LA에서 시작돼 워싱턴과 DC에서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0여명의 펠로우를 배출했다.
홈페이지
http://www.netkalsummit.net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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