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한인타운 버지니아 센터빌에 대형 한인 마트가 문을 열었다. ‘하나로 푸드: HANARO FOOD, 대표 제임스 손)’는 24일 센터빌의 그랜드플라자 샤핑몰에서 개점하고 고객 맞이에 들어갔다.
총 4만5천 스퀘어피트 규모의 ‘하나로 푸드’는 고품격 분위기와 서비스에 신선하고 질 좋은 제품이란 고품격 마트를 지향하고 있다.
쾌적하고 격조 높은 실내 인테리어로 꾸며진 매장 내에는 일반 한국 및 미국 그로서리와 신선한 과일, 야채, 정육, 생선 외에도 하드웨어가 마련돼 원스탑 쇼핑을 가능하게 해놓았다. 특히 주 고객층인 한인 주부들을 위해 농협, CJ, 해찬들, 청정원 등 한국의 대표 브랜드 3만여 품목이 엄선 판매되고 있다.
또 마트 안에는 베이커리와 떡, 화장품, 핸드폰, 건강식품점, 꽃집, 약국, 식당 등도 입점해 고객들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하나로 푸드는 오전 8시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매일 영업한다.
제임스 손 대표는 “한인 주부들이 마음 편히 여유를 갖고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고급화하고 최상의 고객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변함없이 정성을 다해 고객들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지성덕 지점장은 “하나로 푸드는 주부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상의 제품, 실속 있는 가격으로 고객들에 다가서겠다”며 “고객 제일주의로 버지니아에 새로운 쇼핑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하나로 푸드에는 오전 10시 개장 전부터 고객들이 몰려들어 줄을 서는 등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개점식에는 황원균 북버지니아 한인회장, 본보 유석희 사장, 미국 인사 등 수십 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해 하나로 푸드의 발전을 기원했다.
하나로 푸드의 개점으로 센터빌 지역의 한인 마트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 지역 인근에는 그랜드마트, 수퍼 그랜드빌리지, 롯데플라자 훼어팩스점, 샌틸리점, 수퍼 H마트 등이 영업하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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