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훼어팩스, 이용자 적어...‘한인 커뮤니티 홍보대사’로 대체
훼어팩스 카운티 노인국이 운영하는 한국어 핫라인 서비스가 내달 1일부터 이용자 부족으로 중단된다.
대신 한인 커뮤니티 홍보대사(Korean Community Ambas sador) 프로그램으로 대체돼 운영된다.
홍보대사 프로그램은 커뮤니티 행사나 세미나에서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노인식사, 영양보충 프로그램, 주택, 교통편의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노인식사 배달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식사도 배달하며 병원에 가는 한인 노인들에게 교통편과 함께 통역서비스도 제공한다.
섀론 린 훼어팩스 카운티 노인국 부국장은 24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간 노인국과 파트너십을 통해 핫라인 서비스를 도운 한인봉사센터와 중앙시니어센터에 감사한다”면서 “하지만 이용자 부족으로 9월 30일을 끝으로 서비스가 중단 된다”고 밝혔다.
린 부국장은 이어 “핫라인 서비스는 한인 커뮤니티 홍보대사 프로그램으로 대체되며 워싱턴한인봉사센터와 중앙시니어센터와의 파트너십은 지속된다”면서 “한국어와 영어를 할 줄 아는 자원봉사자들은 이 홍보대사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노인들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애미 트랭 노인국 코디네이터는 “2008년에는 이용자 수가 월 평균 30여명이었으나 요즘은 한 달에 한명내지 다섯 명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어 핫라인엔 현재 노세웅 씨등 4명이 자원봉사 하고 있다.
한편 노인국은 한인 커뮤니티 홍보대사 프로그램에 한인들의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트랭 노인국 코디네이터는 “훈련과 인터뷰 과정을 거쳐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성 중앙시니어센터 디렉터는 “현재 점심 배달 프로그램에 한인 자원봉사자가 많이 부족하다”면서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오옥희 워싱턴한인봉사센터 정신건강 코디네이터는 “병원에 가는 한인노인들과 교통편과 함께 통역서비스를 위해 도움을 구하는 한인 노인들이 많다”고 말했다.
홍보대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원하는 한인들은 웹사이트(www.fairfaxcounty.gov/dfs/olderadultservices)를 참조하면 된다.
카운티 노인국을 통해 각종 소셜 서비스 문의나 도움을 받길 원하는 한인들은 월-금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화(703-324-7948)를 하면 된다.
문의 (703)354-6345 봉사센터
(703)869-0117 중앙시니어센터 노인식사 배달 프로그램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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