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칙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지역한인회(회장 김상언)는 전직 회장들과 의견수렴을 위한 회의를 열고 투표자격 조항을 보완한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이와 관련 24일 샌프란시스코 한우리 식당에서 김상언 회장을 비롯 이돈응, 인진식, 오재봉, 김홍익 전직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칙 개정 초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공청회가 열렸다.
SF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참석한 전직 회장들은 진행중인 SF회칙 개정 초안이 원만하게 잘 수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선거에서 문제가 됐던 투표자격 조항을 보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자격이 보완되면 투표권 지역 거주 한인은 체류 신분에 관계없이 거주가 증명되면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개정 회칙 초안에는 베이지역 8개 카운티(샌프란시스코, 알라메다, 산마테오, 콘트라코스타, 마린, 소노마, 솔라노, 나파)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로 관할구역 명문화, 이들 지역에 한 명의 부회장을 이사회 동의를 얻어 임명하는 안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회칙개정을 위해 SF한인회는 올해 1월 이사회에서 이창용 이사를 회칙개정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개정을 준비해 왔다. 또 7월 이사회에서 회칙개정 위원으로 한영인 이사장, 윤화섭 부이사장, 문규만 사무총장, 김신호 부회장, 박준범 이사를 각각 위촉했다.<김판겸 기자>
24일 SF 한우리 식당에서 열린 회칙 개정 회의에 참석한 전·현직 회장들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사진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