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룻티스트 송솔나무 ‘어메이징 콘서트’ 성화
드라마 ‘허준’과 ‘이산’, ‘동이’ 등에서 주옥같은 OST(배경음악)을 연주해 주목받았던 천재 플룻티스트 송솔나무의 ‘어메이징 콘서트’가 북가주에서 펼쳐졌다.
지난 25일(토) 산호세에 위치한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 손원배 목사)에서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 5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 그의 연주에 빠져들었다.
또한 이날 함께 협연을 펼쳤던 뷰티플 마인드 앙상블의 연주 역시 SV지역의 가을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기에 충분했다.
500여명이 찾은 이날 콘서트에서 송솔나무는 대금 같은 소리를 자아내는 알토플룻을 비롯하여 흔히 볼 수 없는 색다른 틴휘슬 연주로 한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간증과 연주가 함께 한 이날 콘서트에서 송솔나무는 사랑을 하나님 앞에 주는 음악을 할 줄은 자신도 몰랐다면서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자신이 불고 있는 휘슬은 비록 1만 원짜리에 불과하지만 자신에게 길들여져 있고 자신의 소리를 표현해주기에 어떤 비싼 악기보다 귀한 것이라고 밝힌 송솔나무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도 비싸거나 이름난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라고 간증했다.
한편 송솔나무는 이날 콘서트가 끝난 후 자신의 연주가 담긴 CD에 직접 사인을 해주는 사인회를 열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
천재 플룻티스트 송솔나무의 ‘어메이징 콘서트’가 열린 가운데 송솔나무와 뷰티플 마인드 앙상블이 ‘오 신실하신 주’를 협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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