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청소년재단(이사장 김재동 목사) 부설 워싱턴 시민대학에서 내달 개강을 앞두고 가을 학기 학생을 모집 중이다.
이번 학기에는 기존의 강좌 외에 음악 및 합창교실과 건강체육반이 새로 개설돼 커리큘럼을 다양화 시켰다. 음악 및 합창교실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와 상록회, 지구촌 교회 등에서 25년 이상 음악 지도강사로 활동해 온 최양희씨, 건강체육반은 송지수씨가 이끈다.
최씨는 “기존의 클래식과 가곡, 건전 가요 등에서 더 나아가 고교시절 합창반처럼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강좌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송씨는 “재즈 에이로빅을 중심으로 요가, 킥복싱, 텀블링, 스트레칭 등을 더해 시니어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 개설과목은 국제 정세(조동열 국제정치학 박사), 컴퓨터 중급반(한정훈), 건강체육(송지수), 폴리마 클레이 장신구 공예(정은미), 음악 및 합창교실(최양희)등 5개 강좌.
강좌는 락빌 소재 청소년재단 부설 교육관에서 내달 4일(월)부터 내년 1월19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30분 진행된다.
60세 이상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대학은 2007년 워싱턴 청소년재단이 프린스 조지스 커뮤니티 칼리지와 공동 설립한 평생 교육(Continuing Education) 프로그램으로 학문적 지식과 교양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담당 이사인 조동열 박사는 “시민대학은 성숙된 성인들을 더욱 교육적으로 성숙하게 하는 전인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시민대학은 여타의 시니어센터 프로그램과는 달리 프린스 조지스 커뮤니티 칼리지와 공조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최경수 총무는 “이번 학기에는 ‘노인 은퇴계획 및 은퇴 후 생활’에 초점을 둔 외부인사 초청 특강을 여러 차례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등록마감은 10월2일까지, 등록금은 50달러(메릴랜드 거주자, 활동비 30달러 별도).
수업장소
706-A East Gude Dr.
Rockville, MD. 20850
문의(301)529-5656,
(240)912-6759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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