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16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12강 결선리그 첫 경기에서 한국이 홈팀 체코에 65-96으로 완패했다.27일 체코 브르노의 보도바 아레나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12강 리그 F조 1차전에서 한국은 신장에서 현격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31점차로 대패해 예선 전적을 포함한 전적이 2승2패가 됐다.
12명 가운데 스페인전에서 무릎을 다친 박정은을 비롯, 이미선, 정선화까지 3명이나 뛰지 못해 9명으로 경기한 한국은 장신에다 정확한 외곽슈터까지 보유한 홈팀 체코를 상대로 1쿼터 비교적 선전했으나 이후 골밑에선 물론 외곽슛에서도 밀리며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체코는 리바운드에서 39-22로 절대 우세를 보인 것은 물론 3점슛에서도 9-7로 한국을 압도했고 체코의 에바 비테크코바는 190cm의 장신임에도 불구, 1쿼터에만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는 등 5개의 3점슛을 포함해 27점을 뽑아냈다. 한국은 28일 러시아와 12강리그 2차전을 치른다.
변연하가 체코 카테리나 엘로토바의 마크를 뚫고 배스켓으로 돌진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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