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 손원배 목사) 지역봉사 위원회가 주관한 ‘무료 건강검진 및 법률 상담’행사가 펼쳐졌다.
지난 25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산호세에 위치한 로렌스 플라자 내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수백 명의 한인이 찾아 혈압과 혈당 및 면역 검사를 받았다. 또한 스탠포드 아시안 간센터 후원으로 간염검사도 실시했으며 산타클라라 카운티 소셜 워커로 활동하고 있는 김희식, 윤혜미씨가 저소득층 주택 문제와 웰페어 등 사회복지부문에 대해 상담을 도와주기도 했다.
이밖에 건강 관련 상담과 관련 카이저병원 소화기 전문의인 제임스 김 박사가 내과, 경희한의원 이태업 한의사가 한방상담을 실시했다. 이밖에 위현량 회계사가 세무 회계관련 상담을 도와주기도 했다.
임마누엘 장로교회 지역봉사위원회를 담당하고 있는 송선실 전도사는 "교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사랑을 내보기 위한 통로로 무보험자와 저소득층 등을 위해 건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임마누엘 장로교회는 재정난으로 학교 비품 구입 및 설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 인근 알비소 지역 초, 중, 고등학교를 돕기 일환으로 오는 10월2일 오전 9시30분부터 ‘창립30주년 기념 자선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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