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베데스다에서 29일 I-270번 HOV 고가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추락,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4시2분 베데스다의 I-270 몬트로스 로드 출구 인근 45피트(13미터72센티미터) 높이의 고가도로에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사망자는 운전사로 확인됐으며 12명은 베데스타 서버번 병원으로 후송됐다.
몽고메리카운티 소방국의 소캇 그램 대변인은 “병원으로 후송된 부상자 중 2명은 중태이며 나머지는 경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사고 버스는 20인승 관광버스로 학생들과 학부모를 태우고 펜실베이니아 찰리슬에서 떠난 전세버스로 확인됐다.
이 버스는 펜실베이니아 요크 스프링스 소재 울프 버스 라인 회사 소속이다.
몽고메리 카운티 소방국 관계자는 이 버스는 사고당시 I-495에서 I-270 락빌 북쪽방향으로 들어서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이 일대는 수시간동안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