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정선희(앤 아룬델 커뮤니티 칼리지 강사)가 내달 뉴욕과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한다.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뉴욕 소호 소재 브로드웨이 갤러리에서 열릴 ‘플로렌스 비엔날 파트 II’그룹전에서 정씨는 ‘영웅 탄생’ 연작인 ‘헐크 베이비’ ‘원더 베이비’ ‘스파이더 베이비 레드’ 등을 전시한다. 전시회는 이탈리아 플로렌스 비엔날레에 참가했던 미국 미술가들의 기념전으로 마련됐다.
메릴랜드의 앤 아룬델 커뮤니티 칼리지 미술전은 이 대학 교수와 강사진의 작품을 모은 것으로 내달 6일부터 29일까지 캠퍼스내 케이드(Cade) 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회에서 정씨는 오일 페인팅 작품 ‘붉은 잎들(Red Leaves)’을 출품한다. 이 작품은 미 국무부가 시행하는 ‘대사관 예술 프로그램(Art in Embassy:AIEP)’ 에 선정돼 미얀마 소재 미대사관에 2년간 전시됐던 작품이다.
정 씨는 코코란 미대와 아메리칸대를 졸업했으며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개막 리셉션은 내달 6일(수) 오후 6-8시.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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