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의 그윽함을 파이프 오르간에 올리는 연주회가 이번 주말 열린다.
오는 3일(일) 오후 7시 애난데일 소재 세인트 알반스 성공회 교회에서 막을 올릴 파이프 오르가니스트 조명자 교수(연세대 음대 명예교수) 독주회가 바로 그것. 연주회에서 조 교수는 바흐, 스윌링크, 헨델, 보벳, 루티 등 바로크부터 낭만주의를 거쳐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을 선사한다. 또 아리랑을 변주한 ‘아리랑 댄싱’도 곁들여진다.
한국 ‘파이프 오르간 음악의 대모’로 평가받는 조 교수는 연세대 음대에서 30년 이상 재직하며 200여명이 넘는 제자들을 길러냈다. 한국 오르가니스트 협회 회장과 소망교회 수석 오르가니스트를 역임했으며 현재 영산 아트홀 상임 오르가니스트, 학술지 오르간 발행인 등으로 활동 중이다.
입장료는 없다.
문의(240)477-3963
장소 St. Alban’s Episcopal Church
6800 Columbia Pike,
Annandale, VA 2200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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