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지역 한인은 절반 가까이가 하워드카운티에 거주하고 있으며, 아시아계로는 인도인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전국 표본조사 기준 연구 현황 추계(American Community Survey)에 따르면 볼티모어시와 앤아룬델, 볼티모어, 하워드 카운티 등 4개 지방의 한인 인구는 총 2만644명으로 추산됐다. 캐롤 및 하포드 카운티는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인은 하워드카운티가 1만141명으로 가장 많았고, 앤아룬델과 볼티모어 카운티에 각각 4,532명과 4,375명이 거주했다. 볼티모어시는 1,598명이었다.
이들 지역 6개국 아시아계 출신 인구는 모두 9만6,378명이며, 인도계가 2만6,097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인에 이어 중국계가 1만8,000명으로 3번째이고, 필리핀계(1만987명), 베트남계(7,706명) 순이었다. 일본계는 가장 적은 1,085명이다.
지방별로는 앤아룬델은 아시아계 중 한인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인도계(3,819명), 중국계(2,893명)이었다. 이와 달리 볼티모어카운티는 인도계가 8,871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계(4,660명), 한인 순이었고, 하워드카운티에서는 인도(1만1,944명), 한인, 중국계 순이었다. 또 볼티모어시는 중국계가 가장 많은 3,880명이고, 한인, 인도계(1,463명) 순이다.
또 6개국 출신 아시아계 인구는 하워드에 3만5,006명으로 가장 많이 거주했고, 볼티모어카운티가 3만5,006명으로 2위이며, 앤아룬델과 볼티모어시는 각각 1만6,930명, 1만1,926명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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