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창제 564주년을 기념한 한글날 기념행사가 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 캠퍼스에서 열린다.
‘한글날-코리안 알파벳 데이’를 타이틀로 7일(목) 오후 2시30분-4시30분 대학내 랭귀지 하우스(세인트 매리스 홀)에서 열리는 행사는 특별강연, 한글서예시범, 한국전통무용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밥 등 한국음식 시식도 곁들여진다.
로버트 램지 교수(메릴랜드대 동아시아학과장)는 ‘21세기 세계 속의 한글 자모음’을 타이틀로 특강한다.
램지 교수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과 원리, 독창성과 과학적 우수성에 초점을 맞춰 강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1년째 메릴랜드대 한글날 행사에 참가하는 한글서예가 권명원씨(실버스프링 거주)는 대형 붓으로 뿌리를 뜻하는 ‘불휘’를 쓰는 서예 시범을 보인다.
워싱턴 소리청의 로라 애쉬 모건씨는 판소리를 선사한다.
지난 94년부터 시작된 메릴랜드대 한글날 기념행사는 한글에 대한 과학적 우수성과 독창성,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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