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그레이스 김(MD 어퍼 말로보 거주)씨가 권위 있는 허드슨 밸리 정물화 공모전과 위스콘신 소재 웃슨 뮤지엄 미술 공모전에서 연달아 입상했다.
김씨는 허드슨 밸리 공모전에서 오일 페인팅 작품 ‘공물(Offering)’로 2등에 뽑혔다.
허드슨 밸리 아트 협회가 실시하는 공모전은 올해로 79년째 실시되고 있는 최고 권위의 정물화 대회로 총 상금 규모는 3만 달러에 달한다. 올해 대회에는 미전역에서 수백명의 참여 작가 중 10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한편 김 씨는 위스콘신 주에 소재한 ‘레이 웃슨 아트 뮤지엄’주최 제 35회 ‘새 미술공모전(Birds in Art 2010)’에서도 입상, 내달 4일까지 동 뮤지엄에서 열리는 입상작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62명의 작가가 참가하고 있다.
홍익대 미대를 졸업한 김 씨는 어퍼 말보로 인근 ‘메릴랜드 팜’ 동물원에 있는 암공작새를 화폭에 담은 ‘피헨(Peahen)’으로 입선했다.
자연과 과일 등의 정물을 극사실적으로 표현 ‘오개닉 아티스트(Organic Artist)’로 불려 온 그는 아티스트 매거진 주최 공모전 7년 연속 입상 및 전미 오일 페인터스 시카고 미술 공모전, 허드슨 밸리 미협 공모전 등에서 입상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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