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을 기점으로 다수의 한인 기관단체 대표가 바뀜에 따라 해당 단체들은 선관위 구성 및 입후보자 공고, 후임자 물색 등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미 차기 회장이 확정된 단체도 있다.
시카고한인문화회관(회장 강영희)는 이미 지난 달부터 차기 회장 선출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문화회관은 현직 재정·후원 이사 중 누군가가 추천이 되면 총 7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에서 심의를 한 후 11월 정기이사회에서 선출하는 형태로 회장을 뽑게 된다. 후보자가 1명이면 이사회서 인준을 받으면 되지만 2명이상이면 투표를 한다. 지금까지 3명 정도가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한인사회발전협의회(회장 김창범)은 오는 14일 열리는 정기월례회에서 회장을 선출한다. 회장은 당일 참석 회원들의 추천을 받은 인사를 놓고 동의를 얻거나 필요에 따라 투표를 하는 방법으로 선출한다. 현재 두 명 정도가 차기 회장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카고한인무역협회(회장 문병대)는 단체 신수헌 이사를 선관위원장으로 추대함과 함께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으며 조만간 입후보자 공고를 게재할 예정이다. 선거는 11월 총회서 치러진다.
이북도민회 연합회도 11월 중 회장을 선출한다. 연합회는 평안도·함경도·황해도민회 회장과 연합회 사무총장, 그리고 김창림 연합회 회장이 지명하는 1명이 선거관리위원이 된다. 연합회의 경우 평안도, 함경도, 황해도에서 차례대로 회장을 배출하데 되는데 차기 회장은 평안도 차례다.
미중서부 ROTC 문무회의 경우 이미 차기 회장을 선출했다. 이상돈 회장은 “지난 달 임시 총회를 열어 황기학 회원을 차기 회장으로 뽑았다. 총회 참석자들의 추천을 받은 후 동의를 얻는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중서부한인청년회의소(회장 손성훈/JC)는 지난 달 16일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 9월 월례회를 갖고 11월 치러지는 차기회장단 선거 관련 공고 안건 등을 논의했다. JC는 매 선거 때마다 경선이 이루어질 정도로 회원들의 참여도가 높다.
이와 함께 회장 임기가 1년인 부동산인협회, 문인회, 시카고한인교역자회, 시카고지역교회협의회 등도 연말 안으로 새 회장을 맞이하게 된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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