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어린이재단 워싱턴지역 회원 23명 참가
다음 주말 서울에서 열리는 결식아동 돕기 ‘사랑의 바자’에 글로벌 어린이 재단(GCF, 총회장 정경애) 워싱턴 지역 회원 23명이 참가한다.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정동 이화여고 류관순 기념관에서 열리는 연례 바자에는 워싱턴 지부 13명, 버지니아 지부에서 10명이 참가한다.
워싱턴 지부는 이경자 지부장을 비롯 김숙자, 백혜원, 최관용, 손목자, 금 글라라, 지수지, 김성희, 이계손, 김순희, 박옥영, 권죽순, 이화심 씨, 버지니아 지부는 박재신 회장과 조은옥 동부지역 회장, 문혜자, 심경희, 최평란, 경희 아이작스, 명 블랙, 써니 김, 장정수, 남인경씨가 참가한다.
이 가운데 조은옥 동부지역회장과 김숙자 전 회장 등은 지난 주 한국으로 출발했으며 다른 회원들은 13일 서울로 향한다.
올해 준비한 물품은 비타민(글루코사민, 오메가 3, 플랙시드 오일, 어린이용 비타민 등)과 칼슘 종류, 꿀가루, 비타민 C 크림, 의류, 호두와 아몬드 등 견과류를 준비했다. 워싱턴 지부는 총 4,250달러, 버지니아 지부는 3,000달러어치의 물품을 각각 마련했다.
판매 수익금은 원금을 포함, 전액 한국의 불우아동 돕기에 쓰여진다.
GCF본부 손목자 부이사장은 “불경기가 장기화 되며 어려움이 많지만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와 비슷한 8,500만 원 선으로 잡고 있다”며 “올해 바자에는 미주 및 홍콩, 일본, 한국, 캐나다 등 20개 지부에서 총 97명의 회원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바자 행사가 끝난 후 회원들은 장애어린이들이 생활하는 서울 ‘소망의 집’과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운영되는 ‘푸른 솔 공부방’도 방문할 예정이다.
98년 IMF 사태 이후 한국의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메릴랜드 포토맥에서 손목자, 방숙자, 백혜원, 이경자씨 등이 주축이 돼 창립된 GCF는 현재 20개 지부, 총 4000여명의 회원을 둔 국제적인 자선기관으로 발돋움했다.
문의(415)285-1246
GCF 사무국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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