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미 의회 비준을 위한 서명운동이 워싱턴교회협의회가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23일 한인 마켓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한미 FTA 미 의회 비준 버지니아 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창준, 황원균)는 7일 오후 훼어팩스 소재 뉴스타 부동산 회의실에서 준비위 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황원균 준비위원장은 “지금까지 비준을 촉구하는 1,100장의 서명을 확보했다”면서 “23일 또 한 차례의 서명운동을 통해 총 2,000명의 서명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준비위는 26일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장, 해리 리드 상원 다수당 원내 대표, 마이크 스틸 전국 공화당 위원장, 팀 케인 전국 민주당 위원장에게 서명지를 등기 우편으로 보낼 계획이다.
황 위원장은 “23일 서명 캠페인을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도 다수 필요하다”면서 “한미 FTA 비준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길 원하는 사람들은 북버지니아한인회로 연락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 후 커뮤니티 봉사 수료증을 수여한다.
황 위원장은 “교회협의회의 서명운동 참가로 큰 힘을 받고 있다”면서 “교회협의회는 소속 교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창준 전 연방 하원의원, 김성도 워싱턴교회협의회 회장, 황원균 한준비위원장(북버지니아한인회장), 수잔 오 준비위원(여성경제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자원봉사 문의 (703)534 -8900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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