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유미 호갠씨 세 번째 개인전
서양화가 유미 호갠(사진.앤 아룬델 커뮤니티 칼리지 강사) 씨의 세 번째 개인전이 14일 하워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시작된다.
‘두 세계의 충돌과 화합’을 타이틀로 한 전시회에서 호갠 씨는 수미(Sumi)잉크에 한국의 산수(山水)를 담은 채색화를 비롯 유화, 믹스드 미디어 등 총 18점의 근작을 선보인다.
호갠 씨는 “전시작 대부분은 애나폴리스 등 메릴랜드 이스턴 쇼어, 콜로라도 등의 풍경에 한복 등 한국적 요소를 담은 추상 풍경화가 대부분으로 동서양 문화의 충돌과 화해를 담은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79년 도미, 워싱턴에 거주해 온 호갠 씨는 메릴랜드 미술대학(MICA)에서 페인팅을 전공했다. 지난 봄 ‘아트 온 페이퍼 전국 미술공모전(Art on Paper National Juried Exhibition)’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2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내년 1월부터 메릴랜드 미술대학(MICA)에서 강의를 시작한다.
내달 14일까지 계속될 작품전 개막 리셉션은 21일(목) 오후 5-7시 열린다. 문의(443)629-750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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