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안드레아 한국학교
한국전참전용사 초청 역사교육
성 김안드레아 한국학교(교장 최규용)가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들을 초청, 특별역사교육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9일 메릴랜드 온리 소재 성 김안드레아 한국학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윌리암 웨버 대령 등 한국전 참전 노병들이 참석, 참전 경험을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노병들에게 정성껏 만든 감사 카드와 글, 그림을 증정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최규용 교장은 “2세 어린이들이 참전용사와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한국의 역사에 대해 서로 이해하며,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역사교육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교장은 한글날을 맞아 참전용사들에게 한글 창제 역사와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웨버 대령은 “우리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고 한국이 훌륭한 나라로 발전된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한국전 참전 경험을 어린이들과 직접 이야기한 오늘 행사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인사했다.
참전용사들은 한국전 기념과 발전상에 대한 비디오 ‘코리안 스파클링(Korean Sparkling)’ 등 한국전 60주년 기념 참전용사들을 위해 제작한 ‘나의 친구들에게’라는 특별 비디오가 상영되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행사에는 곽봉종 워싱턴교육원장등이 참석했으며, 학교 자모회와 성모회에서 마련한 한식등이 참석자들에게 점심으로 제공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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