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평화나눔공동체(BIM, 이사장 이영섭 목사)는 노숙자 및 애프터 스쿨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16일(토) 오후 7시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개최한다.
이 음악회에는 피바디음대 석,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음악가들과 벧엘교회 코람데오 중창단, 에덴연합감리교회 하늘소리 부부찬양단 등이 출연, 사랑의 음악을 선사한다.
코람데오의 ‘Ain’-a That Good News’로 시작되는 음악회는 김기연씨의 플롯 연주, 테너 제임스 길씨의 독창, 챔버 트리오(클라리넷 문진성, 첼로 김종빈, 피아노 황지인) 연주, 메조 소프라노 하윤지씨와 바리톤 이강호씨의 독창, 하늘소리의 찬양과 이강호·제임스 길씨의 듀엣 공연 등이 이어진다. 반주는 피바디음대생 박보경씨가 맡는다.
이 음악회는 갈보리교회(김가형 목사), 경향가든교회(한태일 목사), 빌립보교회(송영선 목사), 벧엘교회(진용태 목사), 사랑의교회(권덕이 목사), 볼티모어교회(이영섭 목사), 에덴감리교회(신요섭 목사) 등 BIM을 후원하는 7개 교회가 주관한다.
BIM은 지난 2008년 5월 볼티모어지역 노숙자 및 빈민 선교를 위해 설립돼 시 동부에 센터를 두고 노숙자 급식, 블락 파티, 애프터 스쿨, 여름 성경학교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다.
BIM 대표 김봉수 목사는 “아무도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아주 작은 것을 돌보기 위해 BIM을 만들었다”며 “예수가 보고 느꼈던 것을 같이 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많은 성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571)259-2968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