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센터, 가정폭력방지 예방 캠페인
‘가정폭력 방지의 달‘ 10월을 맞아 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해롤드 변)가 한인사회 아웃리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봉사센터는 본보 등 한인언론을 통해 가정폭력에 대해 계몽하는 한편 오는 23일(토)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 H마트, 29일(금) 훼어팩스 H마트에서 가정폭력방지 캠페인을 펼친다.
행사에서는 한글로 된 가정폭력 전단지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와 가정폭력방지 로고가 생겨진 핸드폰 액정 클리너가 배부된다.
봉사센터 가정폭력 방지 프로그램은 최부원 프로그램 디렉터를 비롯 김수진, 조아라 코디네이터가 맡고 있다.
최부원 디렉터는 “한인사회에 가정폭력이 무엇인가에 대해 정확히 알리고 피해자들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알리고 있다”며 “주변에 피해자가 있다면 옆에서 힘이 되어 주고, 봉사센터 연락처 등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피해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 디렉터는 “지난해 봉사센터에서는 총 200여건의 가정폭력 관련 문의전화를 받았으며 이 중 80 케이스 정도가 실제 개별 사례관리 및 상담, 교육 등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수진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요즘 가해자들은 미국 법 저촉을 피해 교묘히 증거를 안 남기며 배우자나 가족을 학대 한다”며 “학대 및 폭력사건이 일어났을 때 바로 경찰에 신고해야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아라 가정폭력 프로젝트 코디네이터는 “봉사센터는 2003년부터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며 “버지니아주, 메랠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 태평양 법률센터등과 협력, 법률지원 상담 , 안전대책, 경찰 및 법원 동행, 보호명령 신청, 쉘터 소개,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703)354-63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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