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복 교수 ‘노년학회’ 추진...23일 발기인대회
인생의 마지막 단계인 노년기를 아름답게 보내기 위한 노인들의 모임이 추진된다.
한의사이자 목사인 안재복 사우스베일로 한의대 명예교수(리스버그 거주.사진)는 오는 23일(토) 낮 12시 한성옥에서 가칭 ‘노년학회’ 발기인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노년학회’는 회원 간의 친목과 연구를 위한 월례모임을 가지며 공동 연구 및 토론회, 회보 발행, 노년학 정립, 회원들의 회고록 발행 등의 사업을 할 예정이다.
안재복 씨는 “고물도 광을 내면 골동품이 되듯 사람도 마찬가지”라며 “성숙한 장년기를 지나 노년기를 완숙에 이르도록 해보고자 학회 창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노년학회 추진 취지를 밝혔다.
안씨에 따르면 노년학회는 어떻게 늙어야 하는가, 그 길과 잘 사는 생활방법을 찾고 생활이 있는 노년의 삶을 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대접 받는 노년에서 대접하는 노년상을 이루며 죽음의 미학에 대해 돌아다보게 된다.
학회 회원은 각계각층에서 풍부한 식견과 경험을 갖춘 이들로 연령과 종교, 정치, 직업 등을 뛰어 넘어 다양성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이들로 구성된다.
안재복씨는 2007년 ‘늙기 싫어하는 사람이 보는 책’을 발간해 노인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오래 사는 비결을 소개한 바 있다. 또 영문저서‘전통 한약재 250종’ 등의 한의학서도 발간했다.
문의 (703)473-5812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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